프로그래머스 데이터 분석 데브코스｜Week1｜1주차 회고

 

 

 

 

💭 1주간 강의

개인정보 보호 강의를 끝으로 데브코스 1주차가 끝이 났다! 🙌
1주차는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론들을 학습했다. 얼른 이런저런 스킬들을 실습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, 한 주동안 관련 내용들을 공부해보니 데이터 분석가의 개괄적인 모습들을 알 수가 있어 오히려 좋았다. 특히나 기억에 남는 내용은 '데이터 분석가의 일주일' 이라는 주제였는데, 아무래도 이론과 실무는 다르다는 걸 이전 직장에서 느꼈었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 분석가의 업무 프로세스와 실무 내용들이 궁금했다. 그 점에서 가려운 부분이 어느정도 해소됐다! 일주일동안 지표 설정, Tableau, 머신러닝, Gen AI 같은 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이론들을 비롯해서 실무 내용들까지 학습하면서 앞으로 5개월 간의 여정에 대한 마음가짐을 정돈할 수 있었다.

 

 

💭 두달 간의 소감

10월 ADsP 자격증 준비를 시작으로 데이터리안 SQL 캠프,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까지 참여하고 있는데, 새로운 시작이 막연하게 불안하면서도 매일매일 그 날 주어진 것을 하다보니 짧지만 그새 이전보다 성장해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. 들어보기만 했던 다양한 주제들을 이론적으로 알게 되었고, 간단한 SQL 구문으로 원하는 값을 추출할 수도 있게 되었고, 실무에서 사용하는 툴들을 경험해보기도 했고, 간단한 프로젝트를 위한 스터디도 시작했다.

 

목표는 이루려고 할 때 이뤄지는 게 아니라 묵묵히 목표를 위한 노력을 쌓다보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! 이렇게 차근차근 성장해 나갈 앞으로의 내 모습이 기대가 되고,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! 1주차치고 너무 장황한 소감이 아닐까 싶지만 시작이 반이라고, 데이터 분석가로의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아 이 점이 너무 뿌듯하다🥰 앞으로 더 많이 바쁘고 힘든 순간도 찾아오겠지만 오늘의 회고를 기억하며 차근차근 나아가 봐야겠다!🐥

 

 

💭 아쉬웠던 점

이전 회사를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하고싶었던 게 너무 많았는지 고작 두세 달동안 벌여놓은 일들이 많았다🤦‍♀️
이번주까지 전부 병행을 하느라 시간에 쫓겨서 정신이 없었는데, 그래도 이번주면 모두 끝이다! 다음주부터는 온전히 공부에 더 시간을 많이 쏟을 수 있을 것 같아 아주 후련하다🙂

 

나의 장점이자 단점은 엉덩이가 무겁다는 건데, 이전에 수험생활을 할 때도 부모님이 놀라실 정도로 한 번 앉으면 안 일어나기도 했고 회사에 들어가서도 주변에서 쉬면서 하라고 할 정도로 뭔가를 하면 딴 짓 안하고 그냥 냅다 하는 성격이다. 어떤 면에서는 장점이지만 건강에 굉장히 안 좋은 습관이라는 걸 회사생활을 하며 깨달았다. 그런데 지난 두 달간의 내 모습을 돌아보니 그 자리에 앉아서 밤을 새기도 하고, 바깥바람도 안 쐬고 앉아만 있었던 것 같다.

 

다음주부터는 그동안 시간을 핑계로 미뤄놨던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, 중간중간 스스로 환기가 될만한 이벤트들도 만들면서 공부도, 건강도, 재밌는 내 인생도 놓치지 않아야겠다!🌷